LG전자, G6 반응 긍정적…턴어라운드 기대-대신

입력 2017-02-27 07:35  

[ 정형석 기자 ]

대신증권은 LG전자가 MWC에서 지난 26일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판매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6의 평가는 2016년 G5 공개 이후에 뜨거운 관심과 판매량 호조를 예상한 것과 비슷한 분위기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G6는 G5 대비 무리한 변화보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추세에 대응, G5 대비 판매량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G6의 연간 판매량을 500만~600만대(2016년 G5 판매량은 330만대 추정)로 추정했다. 2017년 LG전자 MC(스마트폰)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대비 국내외에서 선 출시 (20~40여일)효과가 기대되고 또한 G5 대비 하드웨어 안정성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 수율 불확성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6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 애플과의 일대일 경쟁보다 틈새시장(선출시, 사양대비 가격 경쟁력 우위) 전략으로 초기의 적정 판매량(첫 3개월에 150만대 판매 여부)을 확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G6가 초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4월 중순에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 이후에 고전할 것"이라며 "2분기 흑자전환에 필요한 판매량을 시현하지 못하면 MC사업의 기본적인 전망에 대한 재고찰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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